지난 6월,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지나가던 자신을 붙잡고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인 랩퍼 지망생 카메론 그레이(Cameron Grey)와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다.

 

이번엔 릭 로스(Rick Ross)였다. 그는 칸예가 카메론을 만났던 6월, 캘리포니아 주 베니스 비치(Venice Beach)의 거리에서 한 노숙자 랩퍼를 만났다. 이사 무하마드(Isa Muhammad)라는 이름의 이 랩퍼는 로스 앞에서 열심히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고, 이에 깊은 인상을 받은 로스는 결국, 그를 메이박 뮤직 그룹(Maybach Music Group)의 정식 일원으로 받아들였다.

 

로스는 ‘Allhiphop’ 측에 “이건 내가 예상치 못한 일이었어. 이 녀석이 랩을 뱉을 때 진심이 전해졌지. MMG는 보답하고, 새롭고 진정한 재능을 가진 이들에 의해 문화가 전진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해. 이사 무하마드는 반향을 일으킬만한 랩 음악을 들고 올 거야. MMG가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할 거라고.”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사 무하마드는 벌써 메이박 뮤직에서 데뷔 앨범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