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Eminem, Joe Budden과 Drake 비프에 참전할지도 모른다?
- rhythmer | 2016-08-05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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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간 드레이크(Drake)와 조 버든(Joe Budden) 사이의 비프는 많은 힙합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버든의 디스곡 “Just Because”에 대해 드레이크가 조롱조의 메시지를 인스타에 올리는 것만으로 대응하면서 조금은 찜찜하게 끝나는 듯했다.그런데 미국의 인기 라디오쇼 ‘Hot 97’s Ebro’에서 진행자 에브로 다든(Ebro Darden)이 새로운 떡밥을 던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바로 버든의 소속 레이블 보스인 에미넴(Eminem)이 참전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다.
“드레이크는 버든에 관한 얘기에 그냥 웃어넘겨 버렸어. 그리고 내가 걔한테 ‘에미넴이 버든에 이어서 너를 향한 디스 트랙을 내려고 한다는 말이 있던데.’라고 했더니 드레이크는 웃으면서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그가 정말로 한다면, 나도 에미넴을 위해서 줄 게 있을 거야.’라고 대답하더군.”
이번 방송이 있기 전에도 버든의 디스곡 “Just Because”에서 에미넴의 본명 ‘마셜(Marshall)’이 여러 번 등장하여 팬들 사이에선 에미넴이 참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어왔다. 여기에 에브로가 이를 방송에서 직접 언급하면서 에미넴의 디스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에미넴은 칸예 웨스트(Kanye West), 릴 웨인(Lil Wayne)과 함께 2009년 “Forever”에서 드레이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 후 시간이 지나 이제는 에미넴이 세워 놓은 차트 기록들을 넘어서고 있는 드레이크에게 화려한 디스 전적을 지닌 에미넴이 과연 반응할지,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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