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Eminem, 가난한 아이들 학용품 지원 위해 나서
- rhythmer | 2016-08-26 | 6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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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린트(Flint)에서 공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90%는 가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학용품으로 가득 찬 가방 5,500개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힘을 모아주세요!”2014년 이래, 미국 미시간주(Michigan) 플린트시는 수돗물이 납 성분에 오염되어 악몽과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수돗물의 수질은 개선됐지만, 아직 목욕용 정도로만 안전할 뿐, 식수로 사용하려면 필터를 사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에미넴(Eminem)이 이런 플린트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린트를 잊지 말고, 가난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으로 꽉 채워진 가방 5,500개를 전달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지금까지 플린트 수돗물 오염 사건이 알려진 뒤로, 빅 션(Big Sean), 스눕 독(Snoop Dogg), 피프티 센트(50 Cent) 등, 많은 힙합 뮤지션이 기부와 사건을 제대로 알리는 행동을 통해 플린트 시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왔다. 그리고 사건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질 무렵, 에미넴이 플린트시 돕기에 가세한 셈이다.
5,500개의 가방이 부디 5,500개의 희망이 돼 플린트시에 퍼져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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