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 새 앨범 통해 의미심장한 흑인들 이야기 담아 | 리드머

[국외 플레이리스트] Common, 새 앨범 통해 의미심장한 흑인들 이야기 담아

rhythmer | 2016-10-18 | 6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커먼(Common)이 오는 11월 4일, 새 정규 앨범을 가지고 돌아온다. 지난 2014년 7월, [Nobody’s Smiling]을 내놓은 지 약 2년 3개월 만이다.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은 [Black America Again]이다. 현재 미국 내에서 과잉 진압 논란을 둘러싸고 흑인 커뮤니티와 경찰의 대립이 이어지고, 트럼프의 등장으로 인종 간 화합에 금이 가는 상황에서 그의 앨범명은 의미심장하다.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커먼은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존 레전드(John legend) 등이 참여한 이번 앨범을 통해 오래전 미국 해안가에 도착한 순간부터 불의를 겪고, 참아야 했던 흑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이번 앨범이 행동에 대한 요청이라며, 사랑(black love), 힘(black strength), 정의(black justice), 저항(black resistance), 복원력(black resilience), 자율권(black empowerment), 그리고 흑인들(black people)에 대한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