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정사를 나눈 낯선 여인이 유부녀였고, 그 남편이 집에 돌아와 옷장에 갇히게 되는 사연을 그린 “Trapped In The Closet”은 알 켈리(R. Kelly)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다.

특히, “Trapped In The Closet”은 2005년 발매된 [TP.3 Reloaded] 앨범에서 5개의 챕터로 제작되기 시작하여 2012년까지 무려 33개의 챕터가 공개됐다. 전 챕터는 알 켈리의 유튜브 계정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그런데 알 켈리가 ‘Trapped In The Closet’의 챕터 35개를 더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지난 12월 23일(미국 시각) 애틀랜타 저널(Atlanta-Journal)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팬들과 새 챕터들을 꼭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나는 아직 타이틀이 정해지지 않은 R&B 힙합 앨범과 35개 넘는 ‘Trapped In The Closet’의 챕터들을 준비했어. 이것들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고 무조건 내년에 세상에 내놓을 거야.”

한편, 알 켈리는 지난 11월에 내놓은 [12 Nights of Christmas]에서 곡을 각색하지 않고 원곡으로 부른 이유에 대해 크리스마스의 전통적인 느낌(classic-ness of Christmas)을 지키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