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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50 Cent, 아들로부터 디스당했다? 논란 확산
    rhythmer | 2017-02-10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디스전의 아이콘 중 한 명인 피프티 센트(50 Cent, 본명 Curtis Jackson)가 아들로부터 디스를 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미디어들은 이미 아들이 아버지를 디스했다고 기정사실화한 상태다.

     

    복수의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 6(미국 시각), 피프티의 1[Get Rich Or Die Tryin’] 발매 14주년이던 그날, 아들 마르퀴즈 잭슨(Marquise Jackson)은 올해 선보일 믹스테잎의 곡 중 일부인 “Different”를 공개했다. 이 곡에서 그는 닥터 드레(Dr. Dre)“What’s The Difference”의 후렴을 사용했다.

     

    그리고 “Different”에서 디스 논란을 야기한 부분은 ‘I lost my pops, he's still alive / Save it for a different song, a different time(난 아버지를 잃었지만 그는 아직 살아있지. 이 얘기는 다른 곡, 다른 시간에 해보자고)’이다.

     

    마르퀴즈는 랩 업(Rap-Up)과 인터뷰에서 “10살인가 11살 때, 아버지가 내 곁에 충분히 머무르지 않았기 때문에 관계가 완전히 좋지 않았어. 그런데 이런 감정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줄어들고 여러 사건들이 발생했지. 자라면서 그에 대해 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어. 아버진 슈퍼 영웅과 같았어. 텔레비전에 나오고 이것저것을 하며 날 학교에 데려다 줬지. 난 슈퍼맨 아버지를 가진 것만 같았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문제는 이후 발언부터였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람과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일들과 어떤 패턴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 그게 나와 아버지 사이에 생긴 일이야. 그는 살아있지만, 난 우리의 마지막 대화, 또는 언제 대화를 했는지 말을 할 수가 없어.”




     

    한편, 힙합 매체 ‘HiphopDX’에 따르면, 이처럼 곡의 가사와 인터뷰가 맞물려 디스 논란이 확대되자 마르퀴즈는 TMZ와 인터뷰에서 해명에 나섰다.

     

    아버지에 대한 디스가 절대 아니야. 사람들이 이게 디스이길 원하는 거겠지.”라고 말한 뒤, “피프티의 1집 발매 14주년에 곡을 발표한 까닭은 이것보다 나 자신을 더 대중에게 잘 알리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야. 이게 나야. 이게 내 행동이지. 이 행동 뒤엔 아버지도 그 누구도 없어. 이게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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