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Eminem)이 이끄는 쉐디 레코즈(Shady Records)가 새로운 랩퍼 두 명을 가족으로 맞아들였다.

그 주인공은 웨스트사이드 건(Westside Gunn)과 콘웨이(Conway)다. 정확히 따지자면, 쉐디 레코즈는 두 랩퍼가 소속된 레이블 그리젤다 레코즈(Griselda Record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 그리고 그리젤다는 바로 웨스트사이드 건이 설립한 인디 레이블이다.

앞으로 쉐디 레코즈가 이들의 유통과 프로모션을 맡게 될 예정이라 이전보다 더욱 많은 노출과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

에미넴은 3월 4일(미국 시각) 이 같은 계약 사실을 알리며, 웨스트사이드 건과 콘웨이가 가족이 된 걸 환영했다.

또한, 쉐디 레코즈는 계약 사실과 동시에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두 랩퍼가 결성한 듀오 홀 앤 내쉬(Hall N’ Nash)의 신곡을 공개했다.

한편, 웨스트사이드 건은 작년에 데뷔 앨범 [FLYGOD]을 발표했으며, 오는 3월 8일엔 새 앨범 [Hitler On Steroids] 공개를 앞두고 있다. 콘웨이 역시 지난 2015년에 앨범 [Reject 2]를 발표했으며, 최근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