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성 그룹 중 하나인 TLC의 컴백 앨범이자 마지막 정규 앨범의 발매가 임박했다.

오는 6월 30일로 발매일을 확정한 이들의 앨범은 킥스타터(Kickstarter) 펀딩을 통해 제작이 진행됐다. 그리고 최초 목표한 금액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055만 원)가 훨씬 넘는 43만 255 달러(한화 4억 8,919만 9,935 원)를 달성했다.

TLC의 매니저 빌 디긴스(Bill Diggins)가 밝힌 바에 따르면, 멤버 티-보즈(T-Boz)와 칠리(Chilli)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앨범 작업 중이며, 4월 18, 19, 20일에 걸쳐서 뮤직비디오와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앨범 작업이 순조로운 가운데, 한 가지 해결하지 못한 점이 있다고 한다. 바로 앨범 제목이다. 티-보즈와 칠리가 새 앨범의 제목을 아직까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에 TLC 측은 팬들에게 새 앨범의 제목을 정해달라며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이번 앨범은 지난 [3D]이후, 무려 15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멤버 레프트 아이(Lisa “Left Eye” Lopes) 없이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다. 레프트 아이는 [3D]가 나오기 일곱 달 전에 자동차 사고로 세상을 떠나 많은 이에게 슬픔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