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믹 밀(Meek Mill)은 드레이크(Drake)와의 디스전에서 사실상 패배했고, 드레이크는 그런 의미에서 이제 더 이상 믹 밀의 디스곡을 부르지 않겠다고까지 선언했다.

하지만 믹 밀은 이대로 끝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는 이번에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3개의 신곡("$lay", "Backboard", "Left Hollywood")을 공개했는데, 이중 "$lay"에서 다시 한 번 드레이크의 고스트라이터 의혹을 끄집어냈다.

뿐만 아니라 "Left Hollywood"에서는 드레이크의 최근 프로젝트인 [More Life]를 직접 언급하며 공격했다.

한편, "$lay"를 통해 디스한 건 드레이크만이 아니었다. 그의 전 연인 니키 미나즈(Nicki Minaj)도 타깃이 됐다.

믹 밀은 최근 니키와 디스전을 벌인 레미 마(Remy Ma)의 이름을 인용했는데, 이는 그가 공식적으로 전 연인과의 비프를 알린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드레이크와 니키의 공식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보여온 그들의 성향으로 볼 때 팬들은 머지않아 두 랩퍼의 반격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