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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음악계 거물 L.A. Reid, Epic Records 회장직 물러난다.
    rhythmer | 2017-05-12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90
    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힙합과 알앤비는 물론, 대중음악 전반에 걸쳐서 화려한 업적을 남겨온 음악 산업계의 거물, 엘에이 레이드(L.A. Reid)가 에픽 레코드(Epic Records) 회장직에서 돌연 물러나겠다고 밝혀 화제다.

     

    이 같은 소식은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의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아직 그가 왜 회장직을 그만 두려는지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그가 원래부터 에픽의 회장이 된 날로부터 6년 후에 물러날 계획이었다는 말만 전해질 뿐이다. 레이드가 처음 소니 뮤직 산하의 에픽 레코드 회장을 맡은 게 지난 2011년이었다.

     

    그는 에픽 레코드 이전에도 아일랜드 데프 잼 뮤직 그룹(Island Def Jam Music Group)의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그동안 퓨쳐(Future), 디제이 칼리드(DJ Khaled),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릭 로스(Rick Ross), TLC, 어셔(Usher) 등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하고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었다.

     

    한편, 엘에이 레이드는 5 11, [위대한 개츠비]를 쓴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의 명언인 '한 번의 패배를 최후의 패배와 혼동하지 말라(Never confuse a single defeat with a final defeat)”를 트위터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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