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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Vince Staples, 새 앨범에서 '아프로퓨처리즘' 추구
    rhythmer | 2017-06-02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랩퍼 빈스 스테이플스(Vince Staples)가 오는 6 23일 발표할 새 앨범 [Big Fish Theory]에서 추구한 바를 밝혔다. 바로 '아프로퓨쳐리즘(Afrofuturism)'이다.

     

    스테이플스는 엘에이 위클리(LA Weekly)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미래의 음악을 만드는 중이야. 아프로퓨처리즘이지. 이건 나만의 아프로퓨처리즘이야. 다른 종류는 없어."라고 밝혔다. 

     

    아프로퓨처리즘은 아프리카 중심주의, 아메리카의 역사, 공상 과학 이야기, 판타지, 과학, 우주론 등을 섞은 예술 사조다. 기존에도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 -(Sun-Ra), 자넬 모네이(Janelle Monáe), 아웃캐스트(Outkast) 등의 블랙뮤직 아티스트가 이 사조를 음악에 녹여낸 바 있다.

     

    새 앨범에서 스테이플스가 이 같은 방향을 추구하게 된 건 변화에 대한 욕구 때문이다.

     

    "만약 사진작가가 같은 사진만 계속 찍어댄다면, 그를 정상이 아니라고 하겠지. 그렇지? 만약 건축가가 같은 집만 짓는다면, 만약 디자이너가 같은 옷만 만든다면, 만약 그림 작가가 같은 그림만 그린다면, 우린 모두 그들을 신뢰하지 않을 거야. 그러면 왜 음악가들과 래퍼들이 계속해서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길 기대하는 거야?"

     

    아프로퓨처리즘으로 무장하고 발표될 그의 새 앨범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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