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의 퍼기(Fergie)가 그룹을 떠나 솔로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퍼기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솔로 앨범 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일뿐, 여전히 블랙 아이드 피스의 멤버라고 밝혔다.

“퍼기는 여전히 블랙 아이드 피스야. 그녀의 형제들을 엄청나게 사랑한다고. 하지만 최근엔 BMG와 함께 솔로 앨범 작업에 집중하는 중이야. 퍼기는 팬들이 그녀의 새로운 음악을 듣게 되어 무척 흥분하고 있어.”

이에 앞서 2일(미국 시간)엔 그룹의 리더인 윌아이엠(Will.I.Am) 역시 “퍼기는 그룹을 떠난 게 아니며, 솔로 작업을 하고 있을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기의 그룹 탈퇴 소식이 불거졌을 당시, 다른 멤버인 타부(Taboo)는 그녀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한 데 이어 퍼기가 합류하기 이전의 그룹 사진을 올려 그가 불편한 심경을 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