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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Pusha T, 총기 폭력 근절 호소한 6살 소년 위해 기금 조성
    rhythmer | 2017-06-05 | 5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선 한 6살 소년의 총기 폭력 근절을 호소하는 영상이 화제다. 4분여의 해당 영상에서 세인트루이스에 사는 소년 릴 제이(Lil J)는 총기 폭력이 그의 커뮤니티에 끼친 악영향과 사람들이 느끼는 두려움 등을 매우 조리 있고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릴 제이는 실제로 총기 폭력 사태를 목격한 간접적인 피해자이기도 하다. 소년의 어머니가 페이스북에 올린 이 영상은 금세 퍼져나갔고, 현재 21만 뷰가 넘은 상태다.




     

    무엇보다 릴 제이의 호소는 많은 이에게 울림을 줬는데, 여기에 큰 감명을 받은 이 중엔 랩퍼 푸샤 티(Pusha T)도 있었다. 그리고 푸샤 티는 릴 제이가 대학에 갈 때까지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며 소년의 호소에 화답했다.

     

    푸샤 티는 "네 비디오를 봤어. 네가 사는 곳에서 사람들이 총을 쏘고 누군가를 다치게 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그것을 마주해야 한다는 건 정말 유감스러운 일이야. 많은 사람들은 그곳에서 아이로 있는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상상조차 못할 거야 만약 내가 너였어도 정말 두려웠을 거란다. 난 네가 용기를 내어 말하고, 가족, 친구, 커뮤니티를 도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매우 용감하다고 생각했어. 미국 전역엔 너처럼 두려워하는 6살짜리 아이들이 많단다. 그리고 그들의 슈퍼 히어로가 누구일까 생각해봤는데...너야!!"라며, 장문의 자필 편지와 함께 소년의 후원을 약속했다.



     

    그는 대학지원자금뿐만 아니라 플레이스테이션4를 비롯한 여러 개의 선물과 그가 주최하는 아이들을 위한 여름 캠프 'the Boys and Girls Club'에도 제이와 사촌들을 초대했다.

     

    참으로 훈훈한 소식이다. 아래는 푸샤 티의 선물을 받고 함박 웃음 짓는 릴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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