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Fugees 재결합설 불거지자 멤버들 진화 나서
- rhythmer | 2017-07-18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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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린 힐(Lauryn Hill), 와이클레프 장(Wyclef Jean), 프라스(Pras Michel)로 구성된 힙합 그룹 푸지스(Fugees)는 지난 1996년에 발표한 [The Score] 이후 어떠한 앨범도 발표한 바 없다.각 멤버들은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성공했고, 그룹은 사실상 해체 상태나 다름 없다.
그런데 최근 푸지스가 재결합한다는 소문이 불거지면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소문의 근거는 디제이 펑크마스터 플렉스(Funkmaster Flex)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였다.
지난 7월 15일(현지 시각), 펑크마스터 플렉스(Funkmaster Flex)는 라디오 방송에서 '새로운 푸지스의 곡'이라며 한 곡을 공개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많은 이가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곧 이것은 푸지스의 신곡이 아니라 예전에 녹음했던 미발표곡으로 밝혀졌다. 소문이 불거진 지 얼마되지 않아 로린 힐과 와이클레프 장이 진화에 나선 덕이다.
우선 로린 힐은 트위터에 "안녕 여러분. 그 '새로운' 푸지스 곡은 정말로 옛날에 작업했던 곡이야. 누가 유출했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의심의 여지는 있어."라며 해명했다.
이어 와이클레프 역시 트위터를 통해 "모든 푸지스 팬들에게, 오늘 유출된 그 곡은 과거의 작업물 중 하나야. 어쨌든 난 (그 곡의 공개를) 지지하지 않았고, 공개될는지도 몰랐어."라며 못박았다.
푸지스 재결합설이 아주 짧은 해프닝으로 끝나면서 잠시나마 기대했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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