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Kendrick Lamar, 오랜 팬 위해 '장애인용 밴' 선물
- rhythmer | 2017-07-19 | 6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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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팬들의 지지와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티스트가 있는가 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아티스트도 있다.힙합 슈퍼스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는 전자인 듯하다. 18일(현지 시각), 켄드릭이 오랜 장애인 팬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최근 'DAMN Tour' 중인 그는 텍사스 시티에서 사지마비 환자인 제니퍼 필립스(Jennifer Phillips)를 만나 장애인용 밴(wheelchair-accessible van)을 깜짝 선물했다.
필립스는 지난 2007년 자동차 사고 탓에 척수손상을 입어 오랫동안 사지마비 상태로 지내왔다.
새로운 밴과 함께 켄드릭이 직접 사인과 메시지를 적은 재킷까지 선물 받은 그녀는 SNS를 통해 이 놀라운 일화를 전하며, 기쁘고 흥분된 심경을 표했다.
한편, 켄드릭 라마가 재킷에 적은 메시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언제나 날 지지해줘서 고마워. 나에게 영감을 준 것도. 당신은 강하고 긍정적이야. 당신은 친절하고 아름답지. 수년간 나에게 영감을 주었어.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당신이 편안하게 도시를 운전하며 다니게 해주는 거야. 당신에게 주는 선물이야. 항상 고마워! - K. La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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