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랫동안 연기와 TV쇼 진행에 전념해온 힙합 대모 퀸 라티파(Queen Latifah)가 새 랩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리고 앨범은 긍정적인 바이브로 가득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한다. 매일 쏟아지는 나쁜 소식들에 지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오늘날의 문제를 외면하겠다는 소리는 아니다.

라티파는 엘런 드제너러스(Ellen DeGeneres)가 진행하는 쇼에 출연하여 새 앨범에 관해 밝혔다.

"난 분명히 오늘날의 이슈를 몇 가지 짚고 넘어갈 거야. 하지만 낙관적으로 말이야. 부정성이 만연한 것 같거든."

"내가 부정성과의 전쟁 중인 것처럼 느껴져. 그리고 이 싸움에서의 유일한 방법은 긍정적이어야 한다는 거야. 정말로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어서 말이야."

한편, 퀸 라티파는 지난 7월, 'Ebro In The Morning' 라디오쇼에서 예전처럼 정치, 사회적으로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 소극적인 랩퍼들을 향해 "너무 말랑말랑해졌어."라며 일침을 날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