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발표된 프레디 깁스(Freddie Gibbs)와 매드립(Madlib)의 합작 앨범 [Piñata]는 그해 베스트 힙합 앨범 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 후속작인 [Bandana]의 작업이 완료되었다고 한다.

 

깁스는 최근 타이달(TIDAL)의 'Rap Radar'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매드립과의 앨범을 마무리했어. 그저 (때를) 기다리는 중이야. 내 말은 내가 돈이 있다는 거야. 아직 그걸 꺼낼 필요가 없어. 난 솔직하거든, 상황도 좋아. 그걸 발표할 시간이 되면 발표할 거야."라고 전했다.

 

한편, 깁스는 최근 새 솔로 앨범 [Freddie]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이전부터 작업 중이던 [Bandana]보다 이 앨범을 먼저 발표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Bandana]가 그의 마지막 앨범이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좀 더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고.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어. 먼저 다른 걸 하고 싶었지. (그래서) 난 '이봐, 이것을 먼저 하고 싶어.'라고 했어. 난 아직 그걸 내고 싶지 않아. 왜냐하면, 그 앨범이 내 마지막 프로젝트가 될 것 같거든."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섭섭한 이야기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