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Travis Scott 새 앨범 커버아트 논란, 트렌스젠더 모델 삭제돼
- rhythmer | 2018-08-02 | 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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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 발표할 예정인 새 앨범 [Astroworld]의 커버 아트워크가 논란에 휩싸였다.최초 공개된 커버에 등장했던 트렌스젠더 모델 아만다 레포어(Amanda Lepore)의 사진이 최종 버전에서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8월 1일(현지 시각) 아만다 레포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인이 등장한 스캇의 (최초) 앨범 커버 아트워크를 게재하며,
"데이비드 라샤펠(David Lachapelle)이 작업한 끝내주는 트래비스 스캇 앨범 커버 사진의 일부가 된 건 정말 좋았어. 하지만 왜 내가 사진에 없는지 궁금해."라며 의문을 표했다.
*아만다가 공개한 커버 아트 이미지
*트래비스 스캇이 공개한 커버 아트 이미지. 붉은색 부분에 레포어가 사라졌다.
유명 트렌스젠더 모델인 레포어는 글의 말미에 데이비드 라샤펠과 트래비스 스캇을 향해 여전한 사랑을 전했지만, 현재 SNS에서는 스캇의 트랜스포비아(transphobia: 성전환이나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혐오)를 의심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한편, 사진 작가인 라샤펠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미지 속에선 여전히 레포어를 볼 수 있다.
아직 트래비스 스캇 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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