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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 플레이리스트] Lupe Fiasco 새 앨범 발매일 앞당겨, 불법 유출 탓
    rhythmer | 2018-09-20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의 새 앨범 [Drogas Wave] 발매일이 9 28일에서 21일로 앞당겨졌다.

     

    온라인에 불법으로 유출된 탓이다.

     

    루페는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한편으로, 유명 랩 가사 해석 사이트인 'RapGenius' 측에도 정식 발매일 전까지 전 곡의 가사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앨범이 발매되기 몇 주 전부터 불법으로 풀리는 일이 흔했다.

     

    그런데 이번 루페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이 앨범은 이미 멜론을 비롯한 한국 음악스트리밍 사이트에서 9 14일부터 정식으로 스트리밍과 다운로드가 가능한 상태였다.

     

    이는 두 가지 경우 중 하나로 추측할 수 있었다. 한국 독점 공개이거나 국내 유통사의 실수이거나.

     

    그러나 현재 해당 사이트들에서 [Drogas Wave]가 삭제된 상태인 것으로 보아 후자였을 거로 보인다.

     

    물론, 루페가 불법 유출의 시발점으로 한국 음악스트리밍 사이트를 거론하진 않았다.

     

    그러나 현지에서 앨범 발매일 기사가 나온 시기와 이후, 본지의 필자를 비롯한 몇몇 국내 힙합 팬들이 관련 내용을 지적한 시점, 그리고 이번 발매일 조정 기사가 나온 시기를 종합해보면, 합리적인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


    어쨌든 힙합 팬들은 예정보다 약 일주일 빨리 [Drogas Wave]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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