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플레이리스트] Geto Boys의 Bushwick Bill, 췌장암으로 사망. R.I.P
- rhythmer | 2019-06-10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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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힙합의 전설적인 그룹, 게토 보이즈(Geto Boys)의 부시윅 빌(Bushwick Bill)은 지난 2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그런 가운데 6월 9일(현지 시각)엔 그가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를 안타깝게 했다.
그러자 빌의 가족은 그가 여전히 "병마와 싸우고 있다."라며 루머를 차단했다.
하지만 롤링 스톤(Rolling Stone)의 보도에 따르면, 9일 일요일 저녁, 부시윅 빌이 결국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그의 나이 52세였다.
기사에선 "부시윅 빌은 오늘 저녁 9시 35분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면서 "그가 오늘 아침에 사망했따는 잘못된 보도가 있었다. 그의 가족은 모든 기도와 지원에 감사하면서 사생활 존중을 요청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부시윅 빌은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던 2월, TMZ와의 인터뷰에서 죽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만약 'Ever So Clear'(*필자 주: 부시윅 빌의 1992년 싱글로 머리를 총으로 쐈던 자살시도 경험이 담겼다.)를 통해 날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걸 알 거야. 난 이미 1991년 6월에 죽었다가 살아 돌아왔거든. 그래서 난 다른 쪽(사후세계)이 어떤지 알아."
한편, 왜소증을 앓는 래퍼로 유명했던 부시윅 빌은 스카페이스(Scarface), 윌리 디(Willie D)와 함께 1985년부터 게토 보이즈로 활동해오며, 힙합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또한, 그룹 활동 외에도 2010년까지 총 6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Bushwick Bill
편히 잠들길….
Rest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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