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여 만에 발표한 정규 2집으로 씬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리온이 오는 12월 10일, 홍대 V-홀에서 2집 발매 기념 공연을 연다.

2004년 발표한 정규 1집으로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2005년 발표한 2장의 싱글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힙합' 등에 선정되며 평단과 리스너들의 호평 속에 발표하는 결과물마다 한국 힙 합의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는 가리온은, 최근 17곡이나 가득 채워넣은 두 번째 앨범을 통해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오랜 시간 그들의 정규앨범을 기다려왔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발매된 가리온의 2집은 힙합 리스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초도 물량이 매진되는 등 발매 3주 만에 9천 장 이상의 CD 판매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가리온의 이번 단독 공연에서는, 2집 발매 이후 가리온의 라이브 파트너로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디제이 스킵(DJ Skip_은 물론, 어느덧 인디 씬에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신예 레게 밴드 소울 스테디 락커스(Soul Steady Rockers)와 협연을 통해 한층 풍성하고 그루브한 사운드로 무장한 2집 수록곡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울다이브(Souldive)와 이루펀트(Eluphant)를 비롯한,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던 피타입(P-Type) 등 다양한 동료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토마스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