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헤리티지가 3년의 공백기를 깨고 12월 10일 [The Gift]라는 싱글을 발표하였다. 이번 싱글 [The Gift]는 정규 2집을 선보이기 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깜짝 선물 같은 음반이다.

4년 전 [Acoustic & Vintage]로 대중 앞에 첫선을 보인 후 10년이 넘은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400 여 회 공연과 150만 명 관람객 동원을 기록,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받은 바 있는 헤리티지. 또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서 편곡까지 참여한 이 데뷔 음반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고의 R&B, 소울 노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싱글 제목인 [The Gift]는 헤리티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자, 그들의 재능을 통하여 어려운 가정환경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 프로젝트이다. 음원 판매에 대한 저작권료는 불우이웃에 기부되며, 12월 21-22일 열리는 헤리티지의 콘서트에서 티켓을 한 장 구매하게 되면 어려운 가정환경의 이웃들에게 초대권 한 장이 선물로 주어진다.

그래서 이번 싱글 [The Gift]는 헤리티지 멤버들 모두가 애정과 심혈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였다고 한다. 기교와 멋스러움 보다는 느낌과 감성에 충실하였는데, 첫 곡 “Carol Medley”에선 그랜드 피아노의 아름답고 풍부한 감성 속에서 파워풀한 보컬과 더불어 따뜻한 아카펠라를 연출하였다. 타이틀 곡 “I Wanna Go”는 헤리티지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필라델피아 스타일의 그루브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진행의 곡이다.

현재 헤리티지는 일렉트로니카/흑인음악 전문 PD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싱글 앨범 [The Gift] 을 통해 그들의 새로운 음악 행보를 시작하였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민혜경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