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제리케이 새 싱글 공개 & 로퀜스 믹스테잎 작업 중
- rhythmer | 2011-04-05 | 6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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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과 뮤지션을 병행하며 대표적인 투잡족으로 꼽히던 소울컴퍼니(Soul Company)의 제리케이(Jerry.K)가 새 싱글 "사직서"를 공개하며 힙합 씬으로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번 싱글에서 그동안 회사원으로서 삶에 대한 소회와 다시 랩 게임에 뛰어드는 포부를 그만의 강한 랩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리케이는 "2008년 말부터 2년여 간 여의도 모 금융회사에 재직하는 동안에도 음악활동을 멈추지는 않았으나 돈보다는 내 열정을 좇는 삶을 살고 싶어 높은 보수와 안정적인 생활을 과감히 버리기로 결심했다. 앞으로는 음악활동에 좀 더 힘을 쏟는 동시에 소울컴퍼니의 경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리케이는 "사직서"에서 '사람들이 내게 꿈이 뭐냐 물으면 대답했어 평생 음악을 놓지 않는 것/내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건 시간이 남을 때 가사 쓰고 랩하는 거/근데 말야, 그게 참 괴롭더라고 그런 식으로 살면 안되겠더라고/내 시간의 대부분을 내가 꿈꾸지 않는 일에 쏟아 붓는 거/생각해보라고 내 맘은 항상 무대 위를 누벼/근데 몸은 사무실에서 마우스만 눌러/그제야 알았지 내가 회사와 맺은 건 연봉계약이 아닌 영혼의 계약'이라며 회사생활을 하며 느낀 점을 내뱉는다.한편, 제리케이는 메익센스(Makesense)와 함께 로퀜스(Loquence)의 믹스테잎을 작업 중이다. 제리케이는 “메익센스와 열성적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는 만큼, 머지않은 시일 내에 재미있는 믹스테잎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리케이의 새 싱글 "사직서"는 랍티미스트(Loptimist)의 비트 테잎이었던 [Amazing Gift Vol.1](2011)의 6번 트랙 "Road"를 사용한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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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ediafire.com/?oganfnq84xk78v1
기사작성 / RHYTHMER.NET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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