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01(SALON 01/ VENI-VIDI-VICI)의 본(VON)이 오랜 침묵을 깨고 활동을 시작한다.

[재생]이란 제목의 앨범에 수록될 작년 12월 31일에 발매한 첫 트랙 "새로운 시작"에 이은 두 번째 트랙 "GIANT (2000-2006)"을 오늘 자정까지 살롱01과  리드머, 힙합플레이야를 통해서 제한적 무료 다운로드를 실시한다. 본은 [재생]에 수록될 마지막 한 곡을 제외한 전곡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제한적 방식으로 무료 다운로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료 다운로드를 제한적으로 한정하는 이유는 추후에 모든 곡이 공개된 후,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하고자 함에 있다고. 유통사와 계약을 위해선 유포권을 유통사에게 일임하여야 하며, 곡이 무료로 공개된 상태에선 불가하기 때문이다.

오늘 공개된 "GIANT (2000-2006)"은 본의  2000년부터 2006년까지의 경험을 담아냈다. 살롱의 개국공신 중 한 명인 자이언(GIANT)을 처음 만나 함께한 시작, 사막과도 같은 군대에 들어가 타는 듯한 갈증 끝에 만난 제이립(JAYLIB)에 대한 경의, 군을 전역하여 자이언과 우주선을 결성하여 [SUPERHERO]란 앨범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역사를 담아냈다.

한편, [재생]에 담길 트랙은 모두 본의 회고적인 주제가 될 것이며, 7월 중 공개 될 "서울커넥션 (2006-2007)"이라는 곡에서도 누구도 알지 못했던 본의 냉혹했던 과거사가 담길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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