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레이리스트] 궐(Geol), 가야금 힙합 앨범 발표한다.
- rhythmer | 2011-11-08 | 6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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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해체한 소울 밴드 지플라(G.Fla)의 리더이자 솔로 뮤지션으로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해온 궐(Geol)이 가야금 연주와 힙합을 결합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09년에 발표한 첫 솔로 앨범 [미워하면 닮는다]이후, 약 2년 만이다.궐은 지플라 해체후, 윈디시티의 멤버로도 활동했는데, 2010년 윈디시티 멤버가 각자의 길을 가면서 본격적으로 솔로 작업에 돌입, 그녀는 재즈, 알앤비, 힙합, 레게 등에서 골고루 영향받은 음악적 자양분을 바탕으로 가야금 연주 실력을 가미해 새로운 스타일의 앨범을 완성했다. EP 형식의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Seoulite]. 가야금과 힙합이 결합한 인스트루멘탈로 이루어져 있다.
앨범에는 기타리스트 전홍준, 콴돌(Quandol), YTst 등이 리믹스 작업에 참여했으며, 디제이 매직 쿨 제이(DJ Magic Cool J), 윤재경(aka 엠브리카) 등이 믹싱 작업을 맡았다.
한편, 궐은 내년 초 '가야금+디스코', '가야금+레게' 앨범을 연달아 발매할 예정이며, 내년 후반에는 그동안 발표한 세 시리즈를 모아서 래퍼, 보컬들이 대거 참여하는 정규 앨범으로 최종 발매할 거라고. 뿐만 아니라 디제이들을 위해서 가야금 멀티데이터도 온라인에 공개할 것이라고 한다. 앨범은 오는 11월 9일 발매된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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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지드 (2011-11-09 01:11:18, 203.170.112.***)
- 가야금 연주를 mpc로 샘플따서 차핑해서 프리모비트처럼 만드는것도 재밌겠지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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