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간의 노이지한 경력을 이어온 스윙스(Swings)가 작년에 Just Music을 설립하며 그의 정규 2집 [Upgrade II]와 24분의 싱글 "500 Bombs (500마디)"에 이어 오는 11월 30일, [1,000마디: 내 속으로]를 듣는 책, 혹은 정규 3집으로 발표한다. 

 

1000마디의 긴 곡을 약 600원에 소비해 버리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하여, 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만들고자 트랙을 11개로 나눴다고 한다. 실제 분량은 피쳐링진까지 해서 1,100마디가 넘는다고. 또한, 비트는 영쿡(Youngcook)의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다른 Just Music의 식구들이 자신만의 비트들을 중간에 편곡해서 얹는다고 한다. 

 

긴 곡이니만큼 작은 분량이라도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미리 들려주고 싶은 스윙스의 마음이 담긴 100마디 분량의 싱글 "10%: 남과 여"는 11월 17일 오후 6시에 리드머와 그의 미니 홈피, 그리고 각종 포털 사이트 등에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래는 스윙스가 리드머에 보내온 메시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엔 곡에서만 잘난 척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번 앨범은 책으로 엮어서 낼 것이니만큼, 한정 수량으로 2,500장만 광팬들을 위해 판매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꼭 한 권 내는 것이 꿈이었는데, 여러분의 칭찬과 비난 덕분에 제가 자극을 받아서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감사드립니다. 

그냥 음악입니다. 

 

ps: 찌질하지만 자켓도 10프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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