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무료로 트랙을 공개하는 'Jilla Weekley'를 통해 탄탄한 랩 스킬을 자랑해 오던 랩퍼 화지(Hwaji)는 지난 "깽판"이라는 곡 공개 이후, 시리즈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 이유는 바로 편도염이 심하게 도졌기 때문. 그는 최근 출연한 라디오 '취랩의 맞지말고 맞서'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앞으로 잡힌 바쁜 일정을 전했다.  

그는 여러 뮤지션으로부터 피처링 요청을 받아 작업을 하는 와중에 자신의 결과물 완성에 대부분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우선 건강 상의 이유로 멈췄던 'Jilla Weekley'는 곧 새로운 트랙 3~4곡을 추가하여 [Jilla Weekley Mixtape]으로 발표할 계획이며, 이어 5곡 정도로 구성된 무료 EP를 공개할 것이라고. 특히, 이 작업에는 베테랑 프로듀서 마일드 비츠(Mild Beats)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 안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대로만 된다면, 그는 약 6개월 안에 믹스테잎을 포함한 총 3장의 (앨범 단위) 결과물을 내는 셈이다.




기사작성 / RHYTHMER.NET 토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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