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국외 플레이리스트] Royce Da 5'9, Diddy의 고스트라이팅에 대해 언급
    rhythmer | 2009-10-14 | 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1271997793.jpg최근 슬로터하우스(Slaughterhouse)의 멤버인 로이스 다 5'9(Royce Da 5'9)이 디디(Diddy)와의 교우관계, 그리고 그의 고스트 라이터 역할을 했던 기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디디는 팬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깊이있는(lyrical) 가사를 원한다고.

    "퍼프(Puff)와 함께 녹음실에 들어가면, 그가 원하는 대로 하지. 그가 한 번도 내게 바라지 않은 게 있다면 바로 수준을 낮추는(dumb it down) 거야. 그는 이제껏 '그거 너무 진지한 거 아니야?'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어. 오히려 '이봐, 좀 더 진한 걸 집어넣어 줘.'라고 하지. 그는 리릭시즘의 팬이야. 물론, 그의 곡들을 들으면, 사람들은 그가 가사의 수준을 낮추려 한다는 인상을 받겠지만, 난 오히려 그 반대라고 생각해. 내 생각에 그는 두 개의 세계를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하는 것 같아.

    말하자면, 매우 상업적인 '난 이걸 누구에게나 팔 수 있어'라는 식의 태도와 진실한 가사라는 두 세계지. 그는 거리 출신이니까. 그는 그 두 세계를 잘 조합하고 싶어하고 또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 같아. 같은 가사라도 그가 뱉어낼 땐 그만의 어필이 생기거든. 그가 하는 걸 보면 그게 무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나도 할 일이 있으니까 항상 그와 같이 있어줄 수는 없지만, 그가 전화할 때마다 될 수 있으면 가서 그가 원하는 걸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


    기사작성 / RHYTHMER.NET 박경호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모든 리드머 콘텐츠는 사전동의 없이 영리적으로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1

    스크랩하기

    • Share this article
    • Twitter Facebook
    • Comments
      1. qlxksdl (2009-10-14 09:39:12, 58.29.128.**) 삭제하기
      2. 라임 괴물...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