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Nas)가 힙합 게임에 뛰어든 지 20년이 되어가지만, 힙합에 대한 그의 사랑은 여전하다. 최근의 인터뷰에서 그는 힙합의 중심에 있을 수 있는 것이 '스스로에 대한 솔직함'이라고 말하였다.

"많은 사람이 스스로를 힙합이라고 하는 건 힙합을 그만큼 사랑한다기보단, 그저 이 씬에 아직 한 자리 깔고 앉아있기 때문이야. 하지만 이 바닥에 발 하나 들여놓았다고 그들이 하는 음악 모두를 힙합으로 볼 순 없지. 너의 음악은 의미가 있어야 해. 그리고 그 행위가 바로 내가 늘 추구하는 것이지. 나는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없어. 사람들이 내 음악을 통해 나를 떠올리고 힙합을 생각한다면, 그게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거지."

그의 최근 싱글 "The Don"은 발매 즉시 미국과 영국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이 곡은 음악의 꿈을 키우는 이들에게, 아직 당신의 희망을 잃지 말고 나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네가 하고 싶은 것, 너를 기쁘게 하는 것을 좇는 걸 두려워하지 마. 난 음악을 만드는 것이 좋아서 지금까지 하는 것뿐이야. 음악으로 어떤 보상을 받으려는 생각은 없어. 난 음악을 매우 사랑하고 이 일을 끝까지 했으면 해."




기사작성 / RHYTHMER.NET 민혜경
- Copyrights ⓒ 리드머(www.rhythmer.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