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릴 웨인(Lil Wayne)의 새 앨범 [Tha Carter V]는 오랫동안 발표되지 못한 채 표류 중이었다.

 

아버지와 아들 같은 사이였던 웨인과 캐시 머니(Cash Money Records)의 수장 버드맨(Birdman) 사이에 얽힌 불화 탓이었다.

 

그런데 둘이 드디어 화해한 것일까? 버드맨이 공식적으로 [Tha Carter V]의 발매 계획을 언급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레이블 다큐멘터리 [The Cash Money Story]를 홍보하고자 프레스 투어 중인 버드맨은 'Rap-Up'과의 인터뷰에서 [Tha Carter V] 관련 질문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올해 만나게 될 거야. 툰치(*필자 주: 릴 웨인의 또 다른 별칭)에게 달렸어."

 

또한, 아직 앨범 전체를 들어보진 못했지만, 올해 최고작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최고야. 그의 그늘로부터 많은 성공 사례가 나왔지. 'Tha Carter V'는 2018년의 가장 거대한 앨범이 될 거라고 생각해. 의심할 여지 없어."

 

과연, 버드맨의 말대로 드디어 [Tha Carter V]가 빛을 보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