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머
스크랩
  • [국내 플레이리스트] 던말릭, 미성년자 팬 성추행, 소속사에서 방출
    rhythmer | 2018-02-22 | 4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던말릭(Don Malik)은 지난 2014년 믹스테잎 [#]으로 데뷔한 이래 꾸준히 팬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리리시즘에 기반을 둔 가사와 순수 언더그라운드를 고집하는 태도가 한국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는 프로듀서 키마(Kima)와 함께한 트라이비스트(TRIBEAST)의 앨범으로 201714회 한국대중음악상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비스메이저(Vismajor Company)의 수장 딥플로우(Deepflow)와 디스전을 벌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그가 미성년자 팬을 성추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시작은 트위터(Twitter)에서였다. 221일 새벽 5시경, 한 트위터리안이 수장은 페미라는데 소속 래퍼라는 놈은 여고생 불러다가 성추행하고 어떻게든 함 해보려고 하고라는 내용의 트윗을 올린 것.




     

    트위터리안은 22일 오후 10시경, 하나의 트윗을 덧붙였다. ‘페미니스트 래퍼인 척 하던 래퍼가 여고생 데려다가 싫다는데 성추행을 하고, 어떻게 해보려고 계속 징징댔다는 내용이었다.

     

    트위터리안은 해당 래퍼의 초성과 소속사까지 공개했다. 비록, 실명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모든 정황이 던말릭을 가리키고 있었다.

     

    성추행 관련 트윗이 점점 퍼지고, 논란이 커지자, 결국, 던말릭의 소속사인 데이즈얼라이브(Daze Alive)의 대표이자 래퍼, 제리케이(jerry.k)가 수습에 나섰다.

     

    222일 새벽 12시경, 제리케이는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며, 던말릭을 레이블에서 방출했다.





     

    변명의 여지 없이 던말릭은 현 시간부로 데이즈얼라이브 멤버에서 제외됩니다.’

     

    이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것은 평소 던말릭의 가사나 행동에서 드러났던 태도 때문이다. 그는 데뷔 이후 붐뱁을 기반으로 한 컨셔스 랩을 해왔다.

     

    특히, 데이즈얼라이브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18회 퀴어문화축제를 후원하기도 했다. 더불어 여러 자리에서 본인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혀왔다. 팬들의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한편, 던말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사과문에서 작년 12월경에 한 팬과 만남을 가졌고, 이때 팬과 아티스트라는 권력관계를 이용해 추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뉘우치고 더 나은 사람이 돼 추후에 크고 작은 사건들은 만들지 않고 스스로 경계하면서 살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던말릭의 사과문에 많은 이가 성의 없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데이즈얼라이브 이후의 던말릭의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4

    스크랩하기

    • Share this article
    • Twitter Facebook
    • Comments
      1. 이센스윙스 (2018-03-07 23:11:48, 110.47.29.**)
      2. ㅋㅋㅋㅋ
      1. 무지개씨리얼 (2018-02-28 11:51:18, 182.222.252.**)
      2. 모글리는 사춘기가 찾아왔어요 시발
      1. QAZ0123 (2018-02-24 23:11:26, 114.201.197.***)
      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재적가해자라고 떠들더니 언행일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EV LIST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