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탈 크리틱] 6월 2주 토탈 크리틱(Total Critic): 술제이와 타래
- rhythmer | 2012-06-21 | 2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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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크리틱’은 한국의 모든 힙합/알앤비 앨범(싱글을 제외한 EP와 정규 앨범)을 다루겠다는 모토로 기획한 코너입니다. 정식 리뷰 코너를 통해 소개하는 앨범 외에도 매주 발매된 국내 앨범 모두를 최소한 백자평으로 리뷰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리드머 외 다른 음악 전문 웹진의 평도 링크로 곁들여 소개할 예정입니다.
6월 2주 토탈 크리틱(Total Critic) 대상: 2012.06.07~2012.06.13
Artist: 술제이와 타래
Album: The Present
Released: 2012-06-12
Rating: +
Rating (2020) :
술제이는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프리스타일 래퍼지만, 스튜디오를 통한 결과물에선 부진한 모습만을 보여 왔다. 그런데 후배 프리스타일 래퍼 타래와 듀오를 결성한 이번 앨범에 이르러서는 180도 달라진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선 프리스타일 랩을 할 때만 부각되던 그들의 스킬을 스튜디오로 옮기는 것에 성공했고, 한 발짝 더 나아가 [The Present]라는 컨셉트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연출하며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짧은 트랙 수가 아쉽게 느껴 질만큼 진중한 스토리텔링이 특히 인상적이다. 그러나 그들이 밝혔던 ‘힙합 초기의 느낌을 살리고자 노력한’ 샘플링 작법 기반의 프로덕션은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는 루핑과 다소 헐거운 사운드 때문에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그럼에도 일종의 프리스타일 래퍼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는 ‘정규 앨범에서 부진’을 어느 정도 타파했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작품이다. (이상혁)웨이브: 없음
이즘: 없음
보다: 없음
네이버 뮤직(이주의 발견): 없음
다음 뮤직: 없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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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dghs (2012-06-22 13:42:26, 218.238.212.**)
- 술제이도 좋았지만, 예상외로 타래라는 분이 정말 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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