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리뷰] 프라이머리 -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1
- rhythmer | 2011-05-08 | 13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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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프라이머리(Primary)
Album: Primary And The Messengers Part.1 - Single
Released: 2011-04-26
Rating: Not Rated
Reviewer: 남성훈
한국힙합의 대표프로듀서 중 한 명인 프라이머리(Primary)의 프로젝트 싱글이다. "무투" 등 한국힙합의 명곡을 통해 높아진 프로듀서로서의 명성은 물론, 큰 지분을 가진 다수의 참여 앨범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 싱글이 개인의 이름을 내건 마감된 첫 결과물이라는 것이 새삼 놀랍다. 하지만 다행히 힙합 프로듀서로서의 과욕은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프라이머리는 직접 모든 악기를 다루며 만들어 낸 빅밴드 스타일의 "요지경"을 내세워 남다른 내공과 스케일로 자신이 이미 오래전에 장르 음악의 틀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준다.
복고적인 세트의 영화 속 뮤직클럽을 연상시키는 시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Happy Ending" 역시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요지경"과 "말이야"에서 참여 래퍼들이 한국힙합의 현실을 각자의 방법으로 비판하는 것은 프라이머리가 여전히 힙합판의 중심에 자리한다는 것을 각인하는 것 같아 흥미롭다. 가리온은 "말이야"에서 사투리와 변칙적인 랩의 운용으로 지금껏 보여준 분노에 냉소를 더해 곡의 재미를 살리며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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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zzy (2011-05-11 17:11:20, 121.150.203.***)
- '지붕 위의 바이올린'이 있는 [Step Under The Metro] 와,
빈지노가 메인MC로 참여한 [Daily Apartment] 는 프라이머리 스쿨로 나온 앨범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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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랩퍼엔 (2011-05-09 10:14:28, 211.56.190.***)
- 이 앨범이 프라이머리의 첫 앨범?
이 전에 있었던 건 단체 앨범이었나요? 왠지 앨범커버에서 저 박스 쓴 프라이머리만 본 거 같아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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