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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드머 토픽] 2021 국내 랩/힙합 앨범 베스트 10
    rhythmer | 2021-12-30 | 51명이 이 글을 추천하였습니다.



    리드머 필진이 선정한 '2021 국내 랩/힙합 앨범 베스트 10’을 공개합니다. 아무쪼록 저희의 리스트가 한해를 정리하는 좋은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2020 12 1일부터 2021 11 30일까지 발매된 앨범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10. 큐엠(QM) - 돈숨

    Released: 2020-12-12

     

    [돈숨]을 대표하는 정서는체념이다. 큐엠(QM)은 래퍼들이 성공을 자축하며 잔치를 즐기는 사이, 소외된에서 느끼는 불편한 이물감을 노골적으로 전시하고, 이를 꾸역꾸역 넘기며 자신의 위치를 뼈아프게 자각한다. 전작과 다른 점은 보편적인 상황으로 이야기를 확장하지 않고 오롯이 큐엠 개인에게 집중한다는 것이다.

     

    우선 눈에 띄는 건 랩 퍼포먼스다. 그는 작정한 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타이트하게 몰아붙인다. 라임을 강조하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라임을 흘려보내며 그루브를 만드는 등, 적절하게 강약을 조절하는 솜씨가 물이 올랐다. 프로덕션의 색깔도 달라졌다. 키를 잡은 건 가장 많은 곡에 참여한 프레디 카소(Fredi Casso). 그는 전자음을 강조한 특유의 붐뱁 사운드로 큐엠의 랩을 탄탄하게 뒷받침한다. 역설적이게도 앨범의 존재는 그가 마주한 문제들을 해소한다. 탄탄한 프로덕션과 랩 퍼포먼스, 그리고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치열하게 담아낸 가사로 비로소 큐엠의 존재를 씬에 아로새긴 것이다. 앨범을 통해 그는 본인만의 영역을 가진으로 우뚝 섰다.

     

     

    9. 재달(Jaedal) - Bomb Head

    Released: 2020-12-05

     

    재달의 첫 정규 앨범 [Bomb Head]는 힙합의 농도가 다소 옅어진 대신 일렉트로닉과 얼터너티브 록 사운드의 지분이 늘어났다. 그와 함께 전곡을 프로듀싱한 제임스 키스(James Keys)는 리얼 악기 연주와 디스토션을 잔뜩 먹인 신스 베이스 연주로 사운드의 중심을 잡았다. 언뜻 벡(Beck)이나 콜드플레이(Coldplay)의 음악이 떠오르다가도 랩이 더해졌다는 점에서 패닉의 음악을 소환하기도 한다. 중간중간 힙합 음악의 대표적인 요소를 난입시키며래퍼 재달의 정체성을 슬쩍 드러내는 것도 흥미롭다. 특히, 808 베이스와 리얼 드럼 사운드를 적절히 운용하며 장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가로지르는 제임스 키스의 센스를 치켜세울 만하다.

     

    앨범의 내러티브는 명확하다.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대한 질투와 고민에서 벗어나별종인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삶을 돌파해 나가는 것. 재달은 이를 특유의 직선적인 표현 방식과 구체적인 단어 선택을 통해 풀어냈다. 한 가지 장르로 정의내리기 힘든, ‘별종다운 앨범의 사운드와 어우러져 묘한 설득력을 갖는다. 이전에도 한국에서 록과 랩/힙합의 결합을 시도한 작품들이 종종 있었지만, 어설픈 시도로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앨범은 두 장르에 대한 애정과 이해를 기반으로 전에 없던 수준의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다. 크루의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늦었지만, 재달은 '누구도 그처럼 하지 못하는' 커리어를 잘 쌓아가는 중이다.

     

     

    8. 하트코어(Heatcore) - Heartcore

    Released: 2021-08-01

     

    래퍼 스월비(Swervy)와 레디(Reddy), 프로듀서 수이(SUI), 요시(Yoshi)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하트코어의 첫 앨범 [HEARTCORE]는 패션을 대주제로 삼는다. 앨범의 구성은 패션쇼의 직관적인 형식을 닮았다. 감각을 자극해 그룹의 정체성을 아로새긴다. 하트코어가 자극하는 감각은 청각이다. 그래서 서사로부터 자유롭고, 디테일에 강하며, 무엇보다 새롭다. 두 프로듀서는 EDM을 기반으로 둔탁한 사운드를 쌓고 쪼개며 깨트린다. 세부적인 사운드 구성도 인상적이다.

     

    프로듀서 두 명의 존재감이 뚜렷하며, 랩 퍼포먼스는 비트 위에 올라서는 방식이 아니라 사운드의 요소처럼 배치됐다. ‘옷을 입는 행위를 중심으로 쓰여진 가사도 빼놓을 수 없는 몰입 요소다. 자신감, 정체성, 가치관 등을 설명하기 위해’. ‘신발’, ‘컬러등을 활용해 표상한다. 특히 “S.N.S”에서는 스타일링(Styling)을 스턴팅(Stunting)에 비유해 무모한 스타일링 시도가 독자적인 개성이 될 수 있음을 탁월하게 풀어냈다. 이는 하트코어의 음악과 닮아 있다. 모험적인 시도는 누군가에게 불호로 다가갈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낯선 쾌감을 선사한다. [HEARTCORE]의 세차고 디테일한 사운드는 그들이 어떤 그룹인지를 단번에, 그리고 뚜렷하게 아로새긴다.

     

     

    7. 차붐 & 리비도(Chaboom & Leebido) - Hot Stuff 2

    Released: 2021-07-03

     

    차붐과 리비도의 합작 EP [Hot Stuff]의 속편 [Hot Stuff 2]는 전작의 규칙을 충실히 따른다. 트랙 순서대로 담배, , , , 집 브랜드였던 오브제들은 스마트폰, , 음식, , 침대로 바뀌었다. 국산 브랜드로 일상성이 부여되어 오히려 신선함을 환기한 것도 여전하다. 하지만 유사한 컨셉의 속편이 쉽게 당면하는 식상함과 거리를 두는 데 성공했다.  "thisisneverthat"을 제외하고 각 트랙의 제목이 두 브랜드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규칙이 살짝 비틀어진 점이 유효했다.

     

    차붐과 리비도의 퍼포먼스, 그리고 마진초이(marginchoi)가 전부 책임진 프로덕션의 잘 짜인 합은 다시 한번 탁월하면서 매력적이다. 유려한 플로우 위로 인터넷 밈(meme)과 시의성 있는 이슈를 소환하며 뛰어난 랩 스킬과 리리시스트의 면모를 함께 보여준다. 마진초이의 감각 있는 프로덕션은 각 트랙의 주제와 잘 어우러진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루프와 몽환적인 동시에 세련된 사운드의 조합이 일관성 있다. [Hot Stuff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앨범이지만, 장르적 완성도가 견고하고, 주제를 디테일 있게 담아냈다. 다음이 궁금해지는 시리즈다.

     

     

    6. 언오피셜보이 & 하이프하이프 - 그물, , 발사대기, 포획

    Released: 2021-04-12

     

    [그물,,발사대기,포획]은 언오피셜보이(unofficialboyy)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해줄 만한 작품이다. 프로듀서 하이프하이프(HAIFHAIF)가 전곡을 책임진 프로덕션은 트랩은 물론, 팝 랩, 일렉트로닉 레이브 뮤직(Rave Music), 붐뱁 등등, 다양한 하위 장르를 포괄한다. 눈에 띄는 건 2000년대에 유행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랙들이다. 비트박스 헬캣(Beatbox Hellcat)의 비트박스가 주도하는 리듬파트 위에 여러 소스를 난입시킨돈내”, 팀발랜드(Timbaland)가 떠오르는 신시사이저 운용이 인상적인누가왔게”, 두터운 베이스라인으로 시작하는 그물,,발사대기,포획은 대표적이다. 언오피셜보이의 퍼포먼스도 발군이다. 의도적으로 건조한 톤을 구사했던 전과 달리, 한결 자연스러워진 톤으로 어떤 곡에서든 타이트한 랩을 선보인다. 적당히 발음을 굴리면서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랩은 언뜻 지드래곤(G-Dragon)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는 2000년대부터 지금까지 유행한 다양한 스타일의 힙합을 본인의 방식으로 체화했고, 그것을2021년에 맞게 재창조해냈다. 흥미로운 건, 상업적이라고 여겨지는 팝 랩 스타일과 반대편에 있는 스타일이 한데 뒤섞였지만, 그러한 경계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두 본인의 스타일로 수렴된다. [그물,,발사대기,포획]은 특정 음악 스타일로 규정하기 어려운, 한국힙합 씬에 나타난 새로운 세대의 현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5. 쿤디판다(Khundi Panda) - MODM : Original Saga

    Released: 2021-05-08

     

    자기 서사를 독할 정도로 치열하게 파고들었던 쿤디판다는 [MODM: Original Saga]에서 소모즈(Somozu)라는 게임 캐릭터로 분해 가상의 여행에 몸을 싣는다. 힙합 장르 안에서또 다른 자아(Alter-Ego)’는 익숙한 장치다. 흥미롭게도 소모즈로 분한 쿤디판다는 자기서사라는 강박을 덜어낸듯 어느 때보다 강력한 쿤디판다로 활약한다. 명확한 딕션으로 많은 양의 랩을 빡빡하게 뱉는 와중에도 다채롭고 과감한 플로우를 구사한 래핑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비디오게임이라는 배경과 힙합이라는 장르 모두를 잡아낸 다채로운 프로덕션은 앨범의 컨셉을 견고하게 지원한다. 어떤 이들은 [재건축] [가로사옥]에서 진중하게 자신을 고찰하며 파고들던 가사가 그리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MODM : Original Saga]를 쿤디판다의 최고작이라 부르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가 추구했던 앨범의 일관된 컨셉, 뛰어난 랩 퍼포먼스와 이를 지원한 최상급의 비트가 만든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한 앨범이기 때문이다.

     

     

    4. 콰이(Kwai) & 이레네 - 엔트로피

    Released: 2021-11-30

     

    2020년 래퍼 콰이(Kwai)의 등장은 강렬했다.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 차 있었고, 이에 시선을 안팎으로 옮겨가며 날카로운 사유를 뱉어냈다. 단어를 한차례 씹어 뱉는 듯한 래핑과 타격감 있는 라이밍, 범상치 않은 비트 초이스가 합쳐져서 흥미로운 데뷔작이 완성됐다. 프로듀서 이레네와 함께한 [엔트로피]의 골자 역시 이와 비슷하다. 콰이는 여전히 그를 둘러싼 사회와 한국힙합을 향한 냉소와 열등감을 쉴 틈 없이 분출한다.

     

    가사는 추상적인 영역에서 흘러가는 듯하다가도 곳곳에 현실적 요소가 삽입되어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피처링 없이 빽빽하게 들어찬 랩이 귀를 압박할 듯 말 듯한 순간, 이레네의 프로덕션이 이를 상쇄한다. 앱스트랙 힙합(Abstract Hip Hop)과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힙합의 영향 아래 완성된 듯한 사운드는 콰이의 랩과 완벽하게 맞물려서 감흥을 끌어올린다. 노이즈를 머금은 소스가 변화무쌍하게 휘몰아치고 소리 하나하나의 질감을 섬세하게 조율한 흔적이 곳곳에 드러난다. 데뷔작 [Flowering4]에서 타입 비트를 끌어모아 탁월한 작품을 선보였던 콰이는 이번엔 호흡을 맞출 수 있는 뛰어난 프로듀서를 만나 그 이상의 결과물을 완성했다. 강렬한 색을 지닌 래퍼와 프로듀서가 서로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끌어낸 모범적인 ‘1 MC 1 프로듀서프로젝트다.

     

     
     

    가오가이 - 백한솔

     

    신스 - Since ‘16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 Hood Star 2

     

    최엘비 - 독립음악

     

    쿤디판다 - The Spoiled Child :

     


     

     

    3. 로스(Los) - Skandalouz

    Released: 2021-10-17

     

    범죄 현장의 생생한 연출로 강력한 몰입감을 던져주는 "Intro"부터 심상치 않다. 로스(Los)는 첫 정규 앨범인 [Skandalouz]에서 그가 한국 힙합 시장에 보여주고자 했을 음악을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진부해지기 쉬운 갱스터 랩 클리셰들은 그의 출신과 삶을 쓴 설득력 있는 가사 덕분에 생명력을 얻고, 한국 정서와 만나 이전에 없던 흥미로운 서사로 색다른 맛을 낸다.

     

    UGP의 프로덕션도 어긋남 없이 장르적 감흥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1990년대 세계적으로 유행한 쥐펑크(g-Funk)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내는 비트로 앨범을 꾸렸지만, 방법은 안일하지 않다. 래칫(Ratchet)과 결합한 쥐펑크의 영향권에 있다는 걸 숨기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완성도와 세련미를 끌어올렸다. [Skandalouz]는 특정 시기와 지역으로 대표되는 서브 장르 스타일의 장치들로 꽉 채워진 앨범이지만, 로스라는 조각이 맞춰지면서 재현보다는 재해석에 가까운, 굉장히 개인적인 힙합 앨범이 됐다.

     

     

    2. 마일드 비츠(Mild Beats) - Fragment

    Released: 2021-10-14

     

    마일드 비츠(Mild Beats)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이자 첫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 앨범 [Fragment]은 그의 변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전작에서 살짝 선보인 사이키델릭 프로덕션과 재즈, 알앤비 등의 장르가 전면에 부각됐다. 재즈의 잼 세션처럼 악기가 하나씩 추가되다가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신스가 은근하게 울려퍼지는 첫 트랙 “Fall”은 앨범의 방향성을 암시한다. 마치 에스페란자 스팔딩(Esperanza Spalding), 카마시 워싱턴(Kamasi Washington) 같은 전위적인 재즈 뮤지션들의 음악과 힙합이 조화를 꾀한 인상이다. 23곡이 이어지는 동안 크고 작은 변주가 이루어지고 악기가 더해지는 등, 극적인 연출의 프로덕션이 돋보인다. 일례로 “Mirage”에서는 중반부부터 드럼 사운드가 소강되고 신시사이저만 남아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황홀한 무드가 연출된다. 각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상이한 요소들을 조립하고 구성하는 마일드 비츠의 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한국 힙합 씬에서 인스트루멘탈 앨범은 존재 자체가 드물다. 그래서 [Fragment]는 좀 더 각별하다. 한국에서 이만큼 뛰어난 힙합 프로듀서의 인스트루멘탈 앨범은 찾기 어렵다. 색깔이 확고했던 베테랑 프로듀서가 방향을 획기적으로 전환하여 이룬 성취이기에 더욱 놀랍다. 마일드 비츠라는 대체 불가능한 장인의 품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1. 창모(CHANGMO) - Underground Rockstar

    Released: 2021-11-11

     

    전작 [Boyhood]에서 고유한 자기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청년의 성장사도 함께 보여줬던 창모는 [Underground Rockstar]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극단적인 과잉을 보여주는 디테일한 표현력, 상류의 삶을 과시하는 쌍스러운 어투가 주는 불균형과 복잡성이 가득한 가사는 이 앨범의 핵심이다. 자신을 경외의 대상으로 위치시키는 자기과시에도 불구하고 결국 심리적 압박감, 불안함 같은 정서적 호소에 방점이 찍히는 것은 이 덕분이다.

     

    창모의 흐트러짐 없는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프로덕션은 이를 잘 지원한다. 뛰어난 랩 실력과 세심한 감정 연기가 어느 때보다 잘 어우러졌다. 강렬한 사운드 소스가 엉키고 충돌하며 웅장한 무드를 조성한 트랙과 건반 멜로디가 주도한 어쿠스틱한 편곡의 트랙들 모두 견고한 장르적 완성미를 보여준다. 그는 대중이 소위 불안정한락스타에 왜 열광하는지를 너무나도 잘 아는 듯하고, 이를 힙합 장르 문법 안에서 잘 구현했다. 그야말로 장르 씬의 스타가 대중에게 선사할 수 있는 최상급 힙합 엔터테인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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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맛수빈 (2022-05-08 03:14:46, 1.229.44.***)
      2. 평론과 평론가에 대해, 되게 이상한 잣대를 들이미시는 분들이 꽤 있네여
      1. EG (2022-01-15 00:22:56, 1.243.182.**)
      2. 평론이 주관적인건 당연한건데 읽어볼때마다 이게 맞나..? 싶다
      1. somozu (2022-01-12 22:28:01, 104.28.102.**)
      2. 저랑은 취향이 정말 갈리는군요
      1. 2tu (2022-01-11 18:51:49, 223.39.157.**)
      2. 비난하는 사람은 많은데 비난하는 이유는 왜 없냐
        뭘 비난하는지는 말해줘야 그걸 리드머가 보든지 하지
      1. krhiphop (2022-01-11 02:51:15, 221.163.83.***)
      2.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헛웃음 나오는건 첨이노
      1. 쏘니 (2022-01-08 11:48:59, 223.33.180.**)
      2. 평론이니까 당연히 주관적이지 뭔소리하는거여 도대체ㅋㅋㅋㅋ
      1. jakqgb (2022-01-03 13:43:43, 112.159.29.***)
      2. 솔직히 테이크원 사건때도 리드머 편이었는데
        이건 뭔 ㅋㅋ 사심으로 꾹꾹 눌러담은
        이딴 주관적 순위 내걸고
        평론가 딱지 달고 있는게 참 ㅋㅋㅋ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
      1. ripxxxtentacion (2022-01-03 00:34:31, 39.115.95.**)
      2. 이...이게뭐노?
      1. 차뇽 (2022-01-02 20:22:48, 121.150.88.**)
      2. 실망이다 일권아....
      1. mrlee (2022-01-01 01:03:29, 116.126.28.***)
      2. 국힙 좆됐네 걍
      1. Smokepurpp (2021-12-31 19:29:33, 223.39.218.**)
      2. 왜 TOP 20이 아닌 TOP 10인지
        들어갈 앨범들 생각보다 많았을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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